오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창조 하시고 홀로 독처하는 것을 기뻐 하지 않으셨습니다. 창세기가 말하고 있는 천지창조의 신비는 사람의 창조에 있습니다. 해와 달과 별과 땅과 우주만물을 만드신 하나님은 아담을 창조 하십니다. 창세기는 온 우주의 창조보다 아담의 창조 이야기에 더 많은 지면을 할해 합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온 천하보다 한 영혼을 귀히 여긴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를 입으셨다는 것도 사람을 아낀다는 것입니다. 가정의 달은 사람을 생각하는 달입니다. 가정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는 사람입니다. 한국말 “사람” 은 “삶” 이란 단어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삶이 살다로 살음으로 그리고 사람으로 변화 되었다는것이 정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사람을 아끼신다는 것은 우리의 삶을 아끼신다는 말과 동일 합니다. 그래서 삶이 강조됩니다. 신앙은 삶으로 증명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삶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삶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사람을 아낀다는 것은 사람을 키운다는 말과 같습니다. 아낀다고 하는 것은 잘 키우는것과 같습니다. 우리는 아끼는것을 보호하고 돌봐 줍니다. 난을 아끼는 사람은 난과 대화를 하고 닦아주고 습도와 온도를 살핍니다. 사람을 아낀다는 말도 동일합니다. 사람을 아낀다는 말은 그 사람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무엇이 필요한지, 건강한지, 잘 자라고 있는지 관심을 갖습니다. 예수님은 12제자를 아끼셨습니다. 3년동안 곁에 두시고 함께 하시고 돌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모든 사람들을 제자들 처럼 함께 할수 없어서 주신것이 가정입니다. 3년이 아니라 평생동안 살피고, 돌보고, 서로 사랑하고, 아껴 주라고 주신 것이 가정입니다. 가정이 중요합니다. 신앙생활도 가정생활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하지 못한 가정이 신앙에서 좋은 열매 맺는것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가정을 가꾸고 돌봐야 합니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가꾸지 않으면 가정도 저절로 가꾸어 지지 않습니다. 화초를 가꾸듯이, 나무를 가꾸듯이, 가꾸고 돌봐야 건강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될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람을 아끼신다는 것은 가정을 아끼신다는 것과 같습니다.
아끼고 가꾸면 성장하고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돈을 아끼고 사랑하면 돈도 열매를 맺습니다. 사업을 아끼고 가꾸면 성장하고 좋은 열매를 맺을수 있습니다. 교회도 아끼고 사랑하는 목회자에 의해서 성장하고 부흥하는것을 봅니다. 하물며 사람에 대해서는 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없습니다. 우리는 자녀들을 아끼고 사랑하고 키워야 합니다.
이제 주일학교는 VBS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고등부는 메릴렌드로 수련회를 떠납니다. 다음 세대를 키워야 하고 사랑해야 합니다. 저들을 통해서 미래가 준비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사랑하고 아껴 달라고 우리에게 맡겨 놓으셨습니다. 우리가 아껴주고 사랑하는 만큼만 다음 세대는 자라고 성장할것입니다. 사람을 아낀다는것은 그의 영혼에 필요한것을 채우는 것입니다. 자녀들의 여름 사역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박종순 목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