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알고 지내던 목사님으로 부터 후레스노 농업지역에 난민 거주지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
월남전 당시 베트남과 미얀마, 라오스, 태국 지역의 소수민족인 몽족(hmon)은 미국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월남패
망이후 학살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은 집단으로 미국에 오게되고 미국은 후레스노 지역에 난민촌을 형성했다. 후
레스노와 인근지역에 약 7만여명이 거주하고 있고 현재도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한다.
지난 주 토요일 후레스노에서 몽족 사역을 하고 있는 후레스노 하모니 교회를 방문하였다.
몽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집집마다 방문하여 아이들을 모으고 아이들을 교회로 데려와 점심을 주고 찬양과
예배를 드린 후에 공작교실, 성경공부를 하였다. 가지고 간 생필품들을 나눠주니 아이들이 하나라도 더 가져가려
고 애를 쓴다. 이 아이들이 예수를 알아서 자신을 물론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예수를 알고 믿어 가족과 부족들이
영원한 나라에 함께가기를 기도한다.
